피어날때까지
표현을 못해 입 다물고
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
네가 와서 날 찔러?
상처는 더 깊어졌네
자존심이 죽어야 내가 살까?
똥 고집이 죽어야 자존심이 숨을 쉴까?
눈물을 막지 못해
바람에 날려 말렸고
하늘을 보고서만 미소를 띠울 수 있었어
하늘은 내 미소를 받아주는 거 같았어
아무런 물음없이 받아줬어
도와주는 이 하나 없어서
내가 날 붙잡았고
내키지 않았지만 사랑을 보라고 주문도 걸어 봤어
이겨 내라고 혼자만의 응원도 해봤고
몰래 기도를 했어
너무 괴롭지 않게
이길수 있을 거 같아서
욕심 부리지 않고 현실에 굴복했어
어차피 피하지 못하는 고통이라 먼저 맞섰고
끝까지 버티기를 기도해.